저는 성균관대역 근처에서 자취방을 구했고 전세금이 4500만원인 자취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전세금을 다 낼 수 없으니 제가 찾은 것은 청년맞춤형전세대출입니다. 매달 대출금의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주변 원룸 월세 40만원인 곳에 비해 매우 싸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Lh 주택청약이 제일 좋지만 심사 통과 결과가 늦고, 기준도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버팀목대출이 있는데 이것은 전세금의 80%에 3500만원 밖에 대출을 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은 작년 2019년도 5월에 나온 청년맞춤형전세대출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세금의 90%를 지원해주고 최대 7천만원입니다.
그럼 이제 제 경험 위주로 절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방 어플을 사용해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방을 찾습니다. 또는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방을 찾습니다.
2. 청년맞춤형전세대출을 받을 은행을 선택해서 방문을 합니다. 보통은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이 대출받기가 수월합니다. 은행 그리고 지점마다 제출하라는 서류가 달라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3. 동사무소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뽑습니다. 보통은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본인으로 한 가족관계증명서, 이사 갈 주소등기부등본, 건출물관리대장, 소득금액증명서 또는 소득없음사실증명원을 뽑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보증금 영수증도 챙겨갑니다. (영수증은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4. 집주인과 직접 계약도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부동산을 껴서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무소득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제대로 된 계약서를 요구합니다.
5. 서류들을 은행에 제출하면 가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일주일 걸리는데 빨리 받아야 된다고 재촉을 하면 당일 저녁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생이기에 대출이 힘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거의 무조건 통과되는 거 같습니다.
6. 가심사가 통과되면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고 은행에 가서 대출서류들을 몇 가지 작성을 합니다.
7. 입주 날짜에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등본을 받아 다시 은행을 방문해 몇 가지 서류들을 작성하면 대출금이 바로 집주인에게 입금이 되고 끝납니다.
이제 비싼 월세를 내면서 자취방을 살지 말고, 조금은 귀찮지만 청년전세자금대출을 해서 지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9평 원룸 월세 8만원에 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