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자기개발자

새 OS 잔치 \ 사진 WWDC 2021 행사 영상

이번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1은 애플 기기용 새 운영체제를 대거 공개하였습니다. 기대했던 맥북프로 16형 등 신제품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OS들은 7월부터 프리뷰가 제공되고 3분기 이후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M1 맥북프로 13형을 개발, 영상 시청, 영상 편집 등에 잘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 아직은 등장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6형이 나와 램의 용량을 더 늘려 멀티태스킹을 좀 더 수월하게 하고 싶다는 욕구는 있습니다.

 

 

 

 

애플, 멀티태스킹 강화 '아이패드OS 15'

 

아이패드OS 15는 이번에 공개된 iOS 15와 지난 해 공개된 iOS 14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오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제가 눈여겨본 기능은 위젯 관리입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위젯은 알림에서만 위젯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앱 서랍도 지원하여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들을 화면에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왼쪽 - 아이패드 가로 \ 오른쪽 - 아이패드 세로

 

알림을 고정시켜서 맨 왼쪽 화면에서 위젯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알림을 왼쪽에 배치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를 세로로 사용하게 된다면 고정된 알림을 확인할 수 없고 왼쪽에서 스와이프를 해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이미 iOS 14에서 위젯을 따로 앱처럼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iOS 14의 위젯을 앱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아래와 같이 아이패드에 추가가 될 것입니다.
이는 아이패드 에어 2(2014년 출시)부터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2017년 출시)를 사용하는 저로서 앞으로 최소 3년 이상은 아이패드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맥용 운영체제 '맥OS 몬터레이' 공개 | 유니버설 컨트롤, 단축어 기능 추가

 

'유니버설 컨트롤'은 맥북과 아이패드, 아이맥 등 여러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합니다.

지금까지는 아이패드를 키보드로 조작하려면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맥북에 연결된 키보드나 마우스로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패드를 트랙패드로 조작할 수 있을 거 같아 매우 편리해 보이는 기능입니다.

 

또한 iOS 14에 추가된 자동화된 기능인 '단축어'도 맥북에 탑재되게 됩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원했던 시리를 통해 단축어를 실행하여 맥북에 미리 설정한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으니 편리할 것입니다.

기존 맥OS에 탑재되던 기능인 '오토메이터'도 당분간 지원하고 오토메이터로 만든 기능을 단축어로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맥북(M1), 아이패드(프로 2세대 10.5), 아이폰(12 미니)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이번 WWDC에서 공개한 기술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저는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더욱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로도 위젯을 관리하고, 맥북에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 있고, 맥북에 단축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은 저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얼른 가을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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